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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안게임 이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연기

중국, 아시안게임 이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연기
항저우아시안게임 경기장 이미지 사진. 중국 매체 캡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6월에 열릴 예정이던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연기됐다.

6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다음 달 청두에서 열릴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구체적인 개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당초 지난해 4월 열리려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6월26일부터 7월6일까지 미뤄졌다.

앞서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이날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