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심 철도 지하화...춘천 퇴계농공단지부터 춘천역까지4.8km 구간 지하화 추진.
원주 시내 트램 도입 추진.
원주~춘천~철원 강원내륙철도 건설 추진 공약.
원주~수서 철도와 GTX-A의 연계와 GTX-B 춘천 연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9일 춘천 퇴계농공단지부터 춘천역까지4.8km 구간 춘천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과 원주 시내 트램 도입 등 ‘강원 철도 9대 공약’을 발표했다.
9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 철도 9대 공약’으로 " ‘춘천 도심 철도 지하화’를 위해 춘천 퇴계농공단지부터 춘천역까지의 4.8km 구간을 지하화하여 지상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원주 시내 트램 도입, 원주~춘천~철원 강원내륙철도 건설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캠프 제공
9일 이 후보는 9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빠르고 촘촘한 철도망으로 강원도는 물론 도민의 삶까지 바꾸는 ‘강원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주~수서 철도와 GTX-A의 연계 ▲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철 조기완공▲강릉~동해~삼척 철도 고속화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특히, “원주, 춘천, 철원은 내륙의 주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각 도시 간의 이동이 매우 어렵다”며 “원주~춘천~철원 강원내륙철도 건설로 촘촘한 강원 철도망 건설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강원 주요 도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철도 공약으로 ‘춘천 도심 철도 지하화’를 위해 춘천 퇴계농공단지부터 춘천역까지의 4.8km 구간을 지하화하여 지상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원주 시내 트램 도입’으로 원주의 교통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천~삼척 철도 고속화열차 투입은 기존 노선의 선형개량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추진할 수 있고, 용문~홍천 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으로‘수서~홍천 구간 직접 연결’ 추진 등을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가 ‘교통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전국에서 찾아오기 쉬운 곳이 되려면 철도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강원철도혁명으로 강원도민의 삶, ‘내 삶’을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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