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차관에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이 9일 임명됐다.
한 차관은 중앙-지방행정, 조직 혁신,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행정 관료로 꼽힌다.
한 차관은 1967년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이다. 행정고시 34회(1991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인사실 윤리과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캐나다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인사기획관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다.
한 차관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8월부터 1년4개월여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로 일하며 지방 행정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9년 12월부터 실장급인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부터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맡으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국민비서 개통,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시, 국민 생애주기별 온라인 민원서비스 확대, 국민 기본권인 청원권 온라인시스템 구축 등 국민 체감형 디지털 정부서비스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 차관은 일 처리가 매끄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
▲1967년 경북 상주 출생 ▲상주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행안부 인사실 윤리복무관실 윤리과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 ▲행안부 인사기획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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