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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울산시민 33명 참석

현직 시구군 및 의회 단체장, 의장 불참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울산시민 33명 참석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행사 준비 인원들이 막바지 작업을 하고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울산시 초청인사 38명 중 33명만이 참석할 전망이다. 6.1지방선거 출마 이유로 현직 단체장들은 이미 자리를 비웠고 시의회와 구군의회 의장들도 불참키로 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10일 국회의사당 앞 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의회의장, 각계 인사, 국민 등 5000명이 참석한다.

울산에서는 일반초청 38명, 특별초청 13명이 초청참석자로 정해졌으나 당일에는 일반초청 22명, 특별초청 11명만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초청 인사로는 장수완 울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5개 구군 구청장 및 군수 권한대행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석기 울산시체육회 회장 등을 중심으로 사회봉사단체, 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회장, 시민대상 수상자이 포함됐다.

특별초청 인사로는 시민통합에 앞장섰거나, 도전하는 청년상,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시민 등 국민감동의 스토리가 있는 인사들이 명단에 올랐다. 옛간㈜ 박 민 대표,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이승진 동물센터 원장, 울산소방본부 이형우 소방위, 울산외고산옹기협회 허진규 총무이사, 카코㈜ 최하은 대표, ㈜에이테크 김정완 대표 등 11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