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 활용해 일자리 지원

부산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 활용해 일자리 지원
▲벡스코 제1전시장에 위치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제공=부산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향후 관광·마이스업 붐으로 인한 구인·구직난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벡스코에 문을 연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는 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한 관광·마이스업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산권 오시리아 관광 단지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스카이라인루지의 대규모 채용을 도맡아 관광 단지 정상 개장에 일조했고,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관광·마이스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직무특강, 현직자 멘토링 및 면접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구직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관광·마이스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원한다.

관광·마이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관광·마이스 기업에 브랜딩, 디지털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고용약정형 기업지원을 통해 채용과 연계한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마이스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