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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이상반응 소액 피해보상 556건 처리"

서울시 "백신 이상반응 소액 피해보상 556건 처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1일 기준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소액 피해보상 신청을 1792건 접수받았으며 이 중 556건을 '보상결정'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부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보상건은 서울시 자체 인과성평가를 거쳐 신속히 보상처리하고 있다. 이외 30만원 이상 보상건도 질병관리청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지난달 11일부터 운영, 전문의료인을 통해 종합상담을 진행 중이다. 현재 300건 이상 상담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208명 증가한 354만5685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감소 흐름에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는 1727명으로 전일 1686명 대비 늘었다. PCR 검사의 경우 1만302명이 실시해 확진율은 11.7%였다. 또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자는 4481명으로 전일 6456명 대비 감소했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6103명이 나와 현재 2만9379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으로는 319만1760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나와 4708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0.13%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