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나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해보는 ‘2022년 목공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송죽동 만석공원 내 ‘수원시 목공 체험장’에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납함·의자·도마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월까지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면 프로그램(매주 화·수·목·금·토, 오전·오후)은 협탁(침대 옆에 놓는 작은 탁자), 의자, 사이드 테이블(ㄷ자 형태의 테이블) 등을 제작해보는 수시(당일 체험)·정기 프로그램(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체험꾸러미 수령 후 수원시 목공체험장 블로그에 게시된 제작 영상을 보며 참여할 수 있다.
수원이(캐릭터) 상자, 보석함, 나무 쟁반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대면 프로그램은 회당 7~15명, 비대면 프로그램은 회당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1월까지 참여자를 수시로 모집(체험일 2일 전까지 신청)하고, 체험비·재료비는 생활용품마다 다르다.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통합예약시스템’에서 희망하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대면/비대면 목공체험 프로그램 모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사용할 물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목공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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