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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진행

16일부터 11월까지, 초등 4학년, 만10세 학교밖 청소년 대상

평택시,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진행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택시 내 66개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만10세) 등 57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우 1인당 4만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 참여 희망하는 대상자는 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의료기관 67개소 치과 병・의원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내용으로는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가능하다.

단, 사업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보호자부담이다.

오는 16일 이후 ‘덴티아이경기’앱을 다운 받고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간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유튜브 ‘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 채널을 통해 치과주치의사업의 안내 및 앱설치 등 참여방법을 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평택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