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고성까지 총 301km, 20개 노선의 도보 길 연결.
철원 DMZ철새평화타운, 화천 만산동 풍차펜션 등 추진.
【파이낸셜뉴스 화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접경지역을 동·서로 잇는 ‘DMZ 평화의 길’ 사업을 연내에 조성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강원도는 접경지역을 동·서로 잇는 ‘DMZ 평화의 길’ 사업을 연내에 조성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DMZ 평화의 길’은 DMZ인근 강화~고성을 잇는 우리나라 최북단 도보 길로 지난 2019년부터 행안부, 강원, 경기, 인천 및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강원도는 철원~고성까지 총 301km, 20개 노선의 도보 길을 연결하고, 체류형 걷기여행을 위해 철원 DMZ철새평화타운, 화천 만산동 풍차펜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국비 54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평화의 길’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전 구간 조성 완료 전에 일부 특색있는 노선을 지정ㆍ운영하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이 연내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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