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정유진 경남여고 학생회장이 경남여고 명상숲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부산 동구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명상숲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경남여고 내 720㎡ 부지에 탄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명상숲이 학업에 지친 학생에게는 쉼터의 공간으로 요즘 중요성이 더해가는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 ESG공헌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지난 2018년 개성고를 시작으로 올해 경남여고까지 부산지역 총 8개 학교에 조성했다.
예탁결제원은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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