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한탄강관광벨트로 발전 도모 맞춤형 관광전략 필요.
기초타당성 용역 착수.
【파이낸셜뉴스 철원=서백 기자】 철원지역 관광분야를 총괄하게 될 철원군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 철원군은 철원지역 관광분야를 총괄하게 될 철원군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을 위한 기초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를 기준년도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공기업 설립 후 5년간 기초 타당성을 분석하며, 연구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사진은 주상절리. 사진=철원군 제공
12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을 위한 기초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철원군 공기업의 설립 형태와 경제적 타당성 검토, 공기업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조사로, 철원군이 선정한 9개 대상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향후 공기업 운영을 위한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공기업 설립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철원군은 지난 3월부터 사전 조사를 통해 경상수지율이 높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한탄강 물윗길 등 9개 대상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를 기준년도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공기업 설립 후 5년간 기초 타당성을 분석하며, 연구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한편, 철원군은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을 위한 이번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공기업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의 인기와 더불어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규제로 제한받아왔던 철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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