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섭 진보당 광주광역시의원 후보(북구 제4선구, 용봉·매곡·삼각·일곡)가 "광주를 빛깔나게 만들겠다"며 각 분야별 공약을 내놓았다.사진=소재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소재섭 진보당 광주광역시의원 후보(북구 제4선구, 용봉·매곡·삼각·일곡)가 "광주를 빛깔나게 만들겠다"며 각 분야별 공약을 내놓았다.
13일 소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그는 "제2의 아이파크 참사를 막겠다"며 △제대로 작동하는 작업중지권 △구별 고층건물 화재 진압용 고가 소방차 도입 △북구 화물공영차고지 건립 △건설기계 차고지(주기장) 건립 등을 안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노동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산단별 근로자 종합복지관 설립 △작업복 세탁소 확대 △플랫폼 노동자 쉼터 마련 △북구노동센터 설립 △광주의료원 설립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을 공약했다.
소 후보는 "반려동물이 편한 삶을 영위하도록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과 여성을 위해 △전남대 주변에 청춘 삼거리(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 △10만원의 편안함(청년월세 10만원) △청년스트레스센터(복합 문화공간)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육아경험인정 조례 제정 △마더센터 설립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북구를 때깔나게 만들겠다"며 △용봉IC문제 해결 △송전탑 없는 북구 만들기 △용봉천을 생태하천으로 단계적 복원 △매곡동 연수원 부지 시민을 위한 공간 탈바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소 후보는 6, 7, 8대 북구의원을 지냈으며, 학교앞 송전탑 없애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권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2020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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