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만9581명 확진.. 토요일 15주 만에 3만명 아래

2만9581명 확진.. 토요일 15주 만에 3만명 아래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진 수치다. 전주 같은 요일(7일) 3만9590명에 비해서는 1만명가량 감소했다. 이로써 15주 만에 토요일에 3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1명으로 전날(347명)보다 6명 늘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지난 10일 398명으로 떨어진 이후 5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7.1%다. 수도권은 15.8%, 비수도권은 20.1%다.

이날 집계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5명이다. 전날(52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661명으로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2만5250명으로 전날 23만5442명 대비 다소 감소했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735명이 추가됐고, 의료기관의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581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7.8%, 2차 86.8%, 3차 64.7%다. 4차 접종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날 14만2660명이 4차 접종을 받으며 이 연령층의 4차 접종률은 24.0%를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