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울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해경 합동 수중 정화 활동

구조협회 요원 해경 등 100여 명 참가
방어진항 일원에서 수중폐기물 5t 수거


울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해경 합동 수중 정화 활동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수중 정화 활동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구춘근)와 울산해양경찰서(이하‘울산해경’)는 합동으로 14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구조협회 요원과 울산해경 구조대원을 포함한 민·관 인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서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 방어진항 출·입항 선박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중폐기물 5t 가량을 수거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상에서의 수색구조·해양환경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울산지역은 각 구·군별로 구조대가 편성돼 활동하고 있다.

구춘근 울산지부장은 “깨끗한 해양 환경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유산이고,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바다를 찾는 시민들은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