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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행정가' 최용덕 동두천시장 재선 시동

'토박이 행정가' 최용덕 동두천시장 재선 시동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14일 선거 캠프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최용덕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위해 14일 선거 캠프를 열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용덕 후보는 압도적인 시민-당원 지지를 받으며 동두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개소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성보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과 호남향후회 역대 회장,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김동연 후보는 최용덕 후보 대표 공약인 GTX-C 동두천연장 외 5개 공약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공약 공동이행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또한 축사를 통해 당선되면 경기북부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경기북도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도당위원장, 김성보 사회단체 협의회장, 남병근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은 최용덕 후보가 한 번 더 동두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용덕 후보는 개소식 인시를 통해 지역 토박이이자 33년간 행정경험 그리고 4년간 시장으로 근무한 점을 강조하고 중앙부처에 다양한 인맥을 가진 후보라고 역설했다.

지난 4년간 동두천국민센터 준공, 동두천 자연휴양림 개장, 놀자 숲 개장, 소요 별&숲 테마파크 개장, 치매안심센터 개관, 어등산 힐링체험 숲 조성 등을 알렸다.

'토박이 행정가' 최용덕 동두천시장 재선 시동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14일 선거 캠프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최용덕 후보 캠프

이외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행복드림센터 건립, 장애인스포츠재활센터 건립, 원도심 활성화, 생연로 및 중앙로 도시 뉴딜, 생연동 상권진흥구역 지정 등도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덕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으로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회복, 수도권 연계 교통망 확충, 청년지원정책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 청년센터 조성과 노인장수 수당 지급, 청년 수당 지급 등을 추진해 동두천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놓겠다󰡓며 내 고향 동두천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최용덕 후보는 동두천시 내행동(현재 불현동)에서 태어나 생연국민학교와 동두천중학교를 나와 동두천고등학교 중퇴 후 독학으로 방송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두천시청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감사계장, 시정계장, 소요동장을 역임하고, 민선7기 시장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