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광역발전전략, 해양수산기업도시, 설악산 트레킹코스 등 제시.
동해안발전청, 오색케이블카, 동원산업·CJ씨푸드 유치, 워케이션 거점 조성.
【파이낸셜뉴스 속초=서백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15일 속초시청에서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동해안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 설악금강권을 관광레저와 해양수산업의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15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15일 속초시청에서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동해안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 설악금강권을 관광레저와 해양수산업의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로 묶인 사업들은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이 ‘해양수산 기업도시’ ‘관광레저 1번지’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30만 설악·금강권 광역발전전략, 설악·금강권 해양수산기업도시 조성 ,트레킹코스 등 설악산둘레길 조성, 양양-강릉 일대 글로벌교육도시 조성, 경동대학·가톨릭관동대 부지 활용 등을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동해안발전청 설치, 오색케이블카 조기 착공, 동원산업 스마트양식 산업단지 조성, CJ씨푸드 유치, 바다 사막화 해결을 위한 ‘다시마숲’ 조성, 지역체류형 워케이션 거점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면적만큼 대접받는 강원도를 꿈꾼다”며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의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비전 발표에는 주대하 속초시장 후보,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 김정중 양양군수 후보 등 설악금강권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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