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순차 배치…입문과정 활용
'25년까지 1700억 투입,헬기 40여대
[파이낸셜뉴스]
신규 훈련용 헬기 '벨-505'.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16일 방위사업청이 약 1700억원을 투입해 육·해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사업 구매계약을 벨 텍스톤 아시아(Bell Texton Asia)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육군 및 해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신 디지털 계기판, 전술항법장비 등이 장착된 훈련용 헬기 40여대와 시뮬레이터 8대를 포함한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종화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은 "신규 헬기가 도입되면 노후화된 훈련용 헬기 운용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헬기는 내년부터 육군 및 해군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우리 군의 조종사 입문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비행훈련 시뮬레이터는 국내업체가 개발 및 제작해 납품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월 13일 방위사업청 전경.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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