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통해 인천시 소상공인 생태계 혁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7일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부지에서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7일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부지에서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루원복합청사 부지 내(가정동 646의 1)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4932㎡, 4516평)로 건축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생산물품 전시장, 교육장 및 회의실 등을 설치하고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클러스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두텁게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은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인천시 행정부시장, 서구청장,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인천시를 비롯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약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봄,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인천신보는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시 지역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지원 컨트롤타워 건립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시킬 계획이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소상공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건립을 임기 첫해부터 생각해왔다”며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쳐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육성을 위한 종합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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