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후보, 귤현차량기지서 인천1호선 점검으로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재명 위원장, 계양역서 중앙당 지도부와 합동 출정식 및 GTX 공약 발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원팀을 구성해 19일 합동 유세 및 정책공약 발표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합동 유세 및 정책공약 발표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합동 유세에는 중앙선대위까지 나서 박남춘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지자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18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더큰e음)에 따르면 박남춘 후보는 19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오전 5시 귤현차량기지를 방문해 시민들의 발인 인천지하철 1호선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전 8시, 계양역 광장으로 이동해 중앙선대위원들과 함께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후보와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출정식과 함께 GTX 및 제2경인선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GTX 관련 공약은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가 창안하고 계획한 GTX-D Y자 동시 착수와 서울 구간 독자 노선 구축을 골자로 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남부권 제2경인선 추진 및 거점마다 트리플 역세권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이후 부평 GM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책협약식을 갖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이재명 선대위원장, 당 지도부와 ‘계양·부평 일정’을 소화한 박 후보는 오후 중·동구를 비롯해 서구 등을 돌며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더큰e음 출정식’을 잇달아 갖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남춘 후보는 “인천을 정복하려는 국민의힘을 저지하고 당당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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