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부산~울산간 동해선 개통 후 4개월 만에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후 4월 말 현재까지 태화강역 총 이용객은 106만 7596명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월별 이용객은 2021년 12월 5만 3863명, 2022년 1월 31만 9141명, 2월 20만 8999명, 3월 21만 3959명, 4월 27만 1661명이다.
태화강역 기준 1일 평균 이용객도 3월까지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봄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4월에는 전월 대비 31.2% 증가했다.
동해선 전 구간(부전~태화강) 광역전철 1일 평균 이용객은 3월 7만 5682명에서 4월 9만 5318명으로 25.9% 증가했다.
역별 이용객 수는 부산 벡스코역이 가장 많았으며 태화강역은 5번째이다.
한편 울산시는 동해선 개통에 따른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개통 후 이용현황 분석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울산연구원을 통해 동해선 개통에 따른 효과 및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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