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제조업 경기전망 먹구름... 6월 업황 PSI 기준치 밑돌아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 6월 제조업 경기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대상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9~13일 전문가 총 172명을 대상으로 235개 업종에 대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6월 업황 전망 PSI(94)는 100을 다시 하회하는 등 부정적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내수(94)와 수출(97)이 각각 5개월과 2개월 만에 100을 하회했다. 생산(101)과 투자액(103)은 100을 여전히 상회하나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별 6월 업황전망 PSI는 반도체와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철강과 섬유, 가전 등 다수 업종에서 100을 다시 하회했다.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