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수가 하나 돼 신명나는 화합의 장 마련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위한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도 한 번 달려 보제이' 대형바통 들고 달리기.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학생, 교수가 하나 돼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사회복지과가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위한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회복지과는 지난 21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성인학습자 130여명과 교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경기로 단체응원전, 럭비공 굴리기, 대형바통달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바구니 공 넣기를, 점심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파이프 홀인원, 고무신 다트, 큰 공 굴리기, 풍선기둥 쌓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행사를 준비한 김미영씨(1년)는 "처음 열리는 체육대회인 만큼 많이 설레고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하나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학생활도 더 열심히 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용주 학과장은 "체육대회를 즐기는 학생들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날 다진 우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더욱 건강하고, 학업에도 신명나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내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에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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