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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웹툰 미래먹거리 로 육성”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웹툰 미래먹거리 로 육성”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23일 ㈜드림픽쳐스21과 현장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조용익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23일 춘의동 테크노파크 소재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드림픽쳐스21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웹툰 산업은 청년 진입이 활발한 지식재산권(IP) 산업이다.

조용익 후보는 이날 “웹툰산업은 우리 부천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 중 하나로, 청년일자리를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 아닌 웹툰 같은 IP신산업에서 해결책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청년웹툰 작가들 애로사항과 제도적 지원방안 듣고, 정책 제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드림픽쳐스21은 2001년 국내 최초 3D 애니메이션 ‘레카’ 제작사(MBC, EBS 등 방영), 웹툰, 무빙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2021년 11월 부천 이전)이기도 하다.

조용익 후보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웹툰융합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웹툰-애니메이션 등 4대 문화축제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조용익 후보는 다른 도시에서 ‘만화도시’ 부천으로 이전한 기업현장을 방문해 부천시 만화정책 현주소 파악 및 개선점 논의했다. 특히 ‘만화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부천으로 이주한 젊은 만화작가들와 만남을 통해 부천시 만화정책 새로운 비전 모색, 만화정책 구체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웹툰 미래먹거리 로 육성”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23일 ㈜드림픽쳐스21과 현장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조용익 후보 캠프

이날 현장 감단회 참석자는 만화기업 유출 방지를 위해 임대보증금 저리 대출, 임대료 지원, 웹툰기업 법인세 인하 등 기업특화 정책이 필요하fkerh 제언했다.

아울러 웹툰시장 변화에 따른 정책 기본틀 변화(웹툰 기업 유치를 위한 ‘웹툰 타운’조성(개인작가→ 스튜디오웹툰), ‘엔터테인먼트 중심’, 웹툰 정책(웹툰 기반 IP 확장, OSMU) 등 필요성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조용익 후보는 “웹툰융합테마파크 조성으로 만화작가들이 다른 도시로 옮겨가는 유출을 막고, 작가들 작업공간 지원(향후 웹툰융합센터 입주 전까지 작업공간 부재)과 무빙웹툰 등 웹툰 파생산업 지원(녹음 스튜디오 현대화 등), 웹툰 기업에 취업한 청년작가(타 도시 거주)에게 부천 이주 장려를 정책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