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해상 추락 시 생존율 높이기 위한 목적
울산시소방본부 119항공대 생환훈련이 24~25일 울산문수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헬기조종사가 구명조끼를 입고 체온유지법 등을 익히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소방본부 119항공대가 24~25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소방헬기 해상 추락 등 수상 사고 시 대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생환훈련을 실시했다.
생환훈련은 산불진압 담수 활동 및 구조출동 등을 위해 헬기 등 비행 중 내수면 또는 해상 추락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다.
교육은 탈출요령, 비상수중호흡, 구명조끼 사용법, 생존수영 및 체온유지법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상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행동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러시아제 카모프(KA-32T) 헬기가 1대 배치돼 산불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에 운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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