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출시한 첫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세븐일레븐' 출시 관련 이미지. 카카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소액저축상품 '저금통'과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한 새로운 뱅킹커머스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첫 브랜드저금통으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출시하고 6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기간 내 사전 신청한 고객의 저금통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자동 전환된다.
브랜드저금통은 기본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브랜드저금통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의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은 기존의 저금통 기능과 함께 편의점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저축액 구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 아이템이 노출되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와 함께, 4주간 매주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만개와 도시락 할인쿠폰 115만개 등 쿠폰 총 120만개를 제공한다.
마지막주에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한정판 죠르디 피크닉매트&파우치를 증정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 적금을 출시해왔다. 이를 저금통으로 확장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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