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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2만명,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장애인 교육정책 입안하고 실천할 후보는 성기선 후보가 유일"

경기도 장애인 2만명,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장애인 2만명이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25일 성기선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지지 선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통합교육을 확장하고, 평생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장애인 권익 신장과 사회통합을 이뤄낼 후보는 성기선 교육감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수학교에 혐오 섞인 시선과 더불어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오늘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시설 건립을 위해, 장애 학생의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아이를 받아 줄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것이 우리 사회 장애인 교육의 불편한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급 확충, 평생교육 지원 등, 장애인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할 후보는 성기선 후보밖에 없다고 우리 경기도의 장애인들은 믿는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또 “장애인도 학생이기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뻔한 말이 아니라, 장애인이기에 더욱 교육이 중요하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여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가 우리 사회의 갈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후보는 성기선 후보가 유일하다”고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 학부모와 교육단체 마을교육 활동가 601명도 “성기선 후보가 고등학교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가톨릭대학교 교육학 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등 42년 동안 오로지 교육 한 길로만 달려온 성기선 후보만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책임질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파주시 학부모와 교육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0일에는 경기도 전직 부교육감·교육장들이, 21일에는 경기도 문화예술활동가 1000명이 성기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성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