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 포함 전국 대학교 중 최다인원 128명 파견
계명문화대가 4년 연속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 4년제 일반대학 포함 전국 대학교 중 최다인원인 128명을 해외에 파견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성과발표회.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가 4년 연속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 4년제 일반대학 포함 전국 대학교 중 최다인원인 128명을 해외에 파견한다.
26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 지난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1천여명에게 정부와 주관대학이 공동으로 경비를 지원해 해외 대학에서 4주 이상 연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4년제 일반대학을 포함해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전국 대학 중 최다인원인 128명을 해외로 파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타 대학교 학생 14명을 포함해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기존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은 4주간 미국 LA에 위치한 로테스터대와 호주의 제임스쿡대, 말레이시아의 헬프대로 각각 30명씩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파견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버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걸맞도록 국제화 역량을 강화 할 것이다"면서 "특히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파란사다리사업으로 미국, 영국, 체코, 베트남에 129명의 학생들을 파견해 높은 학생 만족도를 받았다.
또 K-Move사업 8년 연속선정,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최대인원 선정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은 물론이고 우수한 해외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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