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경기서부 미래비전' 상세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에는 경기서부 (안산, 시흥, 부천, 광명) 각 기초단체별 교통망 신설과 미래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지원 계획이 공개돼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안산의 핵심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소부장·자율주행산업'을 꼽았다.
이를 위해 △반월 노후단지를 소·부·장 중심 신산업 단지로 개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친환경-자율주행차량 학과 개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연계한 자율주행 클러스트 조성 △초지 역세권 복합개발 조기 추진, 한양대역 주변 토취장 부지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어 시흥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는 '해양친환경기술 및 바이오산업'을 제시하고, △한국공학대학 등과 연계, 시화산업단지를 신산업 단지화 △서울대 배곧병원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메카로 조성 △서울대 배곧캠퍼스에 해양·친환경·에너지연구소를 유치, 자율주행·친환경연료추진 선박, 해양무인이동체, 전력전송기술 중점 육성 등을 들었다.
부천에서는 '메타버스·문화예술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메타버스·교육·문화·예술 단지로 재조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화박물관, e-스포츠경기장 등 조속 추진 △영상문화콘텐츠 거점 공간 및 대중음악공연 복합단지(예술의 전당)로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광명에서는 지역 특성을 맞춘 '광명 테크노벨리 확대 및 인접지역과 접근성 강화' 공약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광명 테크노벨리를 확대하여 ICT·소부장 강소기업 및 R&D연구센터 유치 △광명 테크노벨리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및 KTX 광명역간 10분 내 도달 가능한 신교통수단 도입 △재건축 활성화 및 구도심 개발 등의 공약이 담겨있다.
또 김 후보는 본인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교통망 신설 공약도 제시했다.
△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안산) △배곧역, 서울대역 신설(시흥) △대장~홍대입구선 조속 추진 및 1호선 지하화(부천)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경기 서부의 변화를 이끌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기도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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