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운동 막판 30일~31일 일정
송 후보 "민심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며 승리 자신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29일 휴일을 맞아 울산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교감을 가지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송철호 더불머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이틀간인 30일, 31일 무박2일 일정으로 울산대장정에 나선다.
송철호 후보 선대위는 "지난 TV토론 이후 확연한 상승세를 탔다고 판단, 시민과의 전면적인 접촉을 통해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선거 막판 득표 전략에 대해 송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에 왕도는 없다.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막판 유일한 전략”이라면서 “선거 후반, 김두겸 후보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민심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송 후보는 향후 무박 2일 울산대장정을 통해 동구에서 울주군까지, 울산 전역에서 울산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소 만나기 쉽지 않았던 환경미화원, 방어진 어판장·농수산물시장 상인 등 새벽 시간에 일하는 시민들까지,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다.
후보 측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이틀간 하루의 시작과 끝을 울산시민과 함께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과 함께 일하는 울산시장(市長)의 상(像)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유세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6.1 지방선거 막바지 휴일을 맞아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다. 오전 7시께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의 휴일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북구 강동해변 몽돌 마라톤대회, 배드민턴대회 등 생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시민과의 교감을 가졌다.
오후에는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울주군 굴화 하나로마트, 반구대 산골영화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등 전 연령층의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울산 전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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