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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폭염·태풍 등 재난시 국민행동요령, 은행창구서 알려준다

행안부 안전한-TV, 6개 은행과 협업

[파이낸셜뉴스] 폭염·태풍·호우·지진 등 각종 재난시 행동 요령을 국내 은행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韓)-TV와 시중은행 6개사가 협업해 은행 창구에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6개사는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이다.

이번 협력으로 6개 은행의 객장내 TV와 소형 단말기에서 국민들은 재난·안전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은행 객장이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재난안전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폭염·태풍 등 재난시 국민행동요령, 은행창구서 알려준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전문채널 안전한(韓)-TV와 시중은행 6개사가 협업해 은행 창구에서 재난·안전 국민행동요령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은 한 은행 객장내 TV에서 제공되는 심폐소생술 요령 영상. 행안부 제공


은행 객장에서 방영되는 영상은 안전한-TV가 매주 제작하는 재난시 국민 행동 요령을 비롯해 △폭염, 태풍, 지진, 말벌 쏘임, 물놀이, 엘리베이터 안전 수칙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사고 대처 방법이다.

이 영상물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안전한-TV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