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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민주당 독주 깨야"

[6·1지방선거]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민주당 독주 깨야"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대 선거로 우리의 내일을 책임지고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북은 지난 19대 대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내고 국회의원뿐 아니라 도·시·군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은 한 명도 없지만 그 결과가 어땠냐"며 "기득권 타파를 외쳤던 민주당 운동권 세대가 역설적으로 오만한 기득권이 되고 부장부패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영남에 자서 '호남이 잘 살아야 영남이 잘 산다'고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저 또한 전북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제 꿈은 그 무엇보다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전북에 민주당만 있었기에 발전을 못했다. 여당 도지사 조배숙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전북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꼭 투표장에 나와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여러분의 한 표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