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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HK이노엔, 남녀고용평등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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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올해의 우수기업 표창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HK이노엔, 남녀고용평등 장관상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식'에서 엄명호 HK이노엔 인사지원실장 상무(왼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남녀고용평등과 워라밸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HK이노엔은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고용노동부의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수상기업 총 2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성별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HK이노엔은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남녀 신입사원 초임 동일 △긴급 자녀돌봄휴가 제도 및 육아기 단축 근로제 적극 운영 △임신·출산·육아 관련 제도 신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HK이노엔의 여성 근로자 고용 비율은 2019년 24.75%, 2020년 25.05%, 2021년 26.79% 순으로 3년 연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년 연속 여성 고용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이 동종업종 평균의 70%를 넘는 등 여성 인력 고용 및 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엄명호 HK이노엔 인사지원실장 상무는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