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홍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관련, 지난 30일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하여 긴급방역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강화대책 이행을 주문하였다.
31일 강원도는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홍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관련, 지난 30일 오후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하여 긴급방역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강화대책 이행을 주문하였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최 행정부지사는 “홍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장기간 비발생 상황 지속에 따른 양돈농가와 관계자 등 긴장감이 저하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입산금지와 전파매개체 차단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할 경우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장별 전담관을 동원하여 8대 방역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을 즉시 보완하는 등 재정비 할 것과 거점세척⸱소독시설 운영시간 연장, 홍천군 방역대 농장 및 인접 시군 농장초소 설치 확대 등 통제 및 소독을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방역강화 대책의 실천과 이행을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당부하였다.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제 곧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단 한건의 농장 발생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조기 안정화로 청정 강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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