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버스터미널·광주송정역 등 2개소에 8명 배치
광주광역시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택시승강장 질서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택시승강장 질서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택시승강장 질서 지킴이 사업을 시작해 6월까지 실시한 후 7~8월 혹서기는 잠시 쉬었다 9월 재개할 예정이다.
질서 지킴이는 광주 대표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 등 2개소에 각각 4명씩 총 8명이 배치돼 교대로 승강장을 관리한다.
특히 효율적인 안내로 승객의 신속한 택시 승차 보조, 출퇴근 시간 승강장 질서 유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승객들의 안전한 승차 보조 등을 통해 승객과 택시기사의 편의가 함께 증진되도록 한다.
또 택시승강장에 승객이 붐비고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혼잡해지기 쉬운 승강장 질서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담배꽁초 및 쓰레기 청소로 승강장 청결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에 지킴이 2명을 배치해 택시승강장 질서 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2019년부터 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 2개소에 지킴이를 배치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황인채 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승강장 질서 지킴이 사업으로 광주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의 질서 유지와 승차를 보조하고 있다"며 "광주를 방문한 외지 승객들에게 광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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