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사진=경찰청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2일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징시키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이 청장은 경찰 간부후보 40기로 임관해 경찰청 교통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거쳤다.
치안정감은 경찰의 수장인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총 7명이 치안정감에 해당한다.
경찰청은 지난 24일에도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등 5명을 치안정감으로 내정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기존 치안정감 6명이 모두 물갈이 됐다. 치안정감 보임 인사는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