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2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956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 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5월 회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2469명, 손보업계 1만8487명을 각각 선정했으며, 인증기간은 올해 6월1일부터 1년이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의 인증인원은 전체 설계사 9만1061명 중 1만2469명으로 인증률 13.7%를 기록했다. 전년(14.3%)에 비해 0.7%p 감소한 수치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13회차 90%·25회차 80%)을 크게 상회하는 98.2%, 93.5%로 나타났다. 생보사 평균은 83.9%, 67.1%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52.8세로 전년 대비 0.8세 증가했다. 연평균 소득(9471만원)으로 전년(9687만원) 대비 소푹 줄었고, 평균등록기간(15.1년)은 전년 보다 0.8년 늘었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282명,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8187명이었다. 골든펠로 인증대상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036명(24.3%)였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인증받은 15회 연속인증자도 113명(0.91%)로 파악됐다.
손보사의 인증인원(1만8487명)은 전체 대상자(11만9834명)의 15.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16.1%)에 비해선 0.7%p 감소했다.
손보사의 경우 우수인증설계사는 13회차 유지율은 96.5%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으나 여전히 우수인증설계사 인증기준인 9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들 설계사의 2020년 불완전판매도 0건으로 나타났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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