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김경석 이사장(왼쪽 두 번째) 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부지 현장방문모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국 현장안점 점검에 나섰다.
3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 공단 관할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공단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해양교통과 안전관리 분야의 급격한 사업영역확대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 이사장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선박검사 및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안전관리업무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경영 실천과 해양교통안전체계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10일~11일 중부·동해권역(서울·보령·태안·당진·동해·속초지사), 18일~19일 서해권역(여수·고흥·완도·전북·제주지사), 25~26일에는 남해권역(울산·경북·창원·통영·사천지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어업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현장의견이 반영된 효율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문하고,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지난 2일 공단 본사에서 간부직 간담회를 주재하고 "권역별 현장 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단직원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교통안전체계 확립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활동은 물론 청렴도 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 등 사업 내실화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의 권역별 지사운영 체제는 김 이사장이 지난 1월 공단 조직개편에서 제시한 지사운영 방안이다. 현장경영을 강화해 지역특색과 구조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안전관리체계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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