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당선인 선거캠프 해단 "시정 크게 변할 것"

인수위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둥지, 7일 출범 및 위촉장 수여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3일 오전 중구 삼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이 크게 변할 것이며, 모든 정책역량은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을), 이순삼 홍준표 당선인 배우자, 문희갑 전 대구시장, 홍준표 당선인(왼쪽부터)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이 크게 변할 것이며, 모든 정책역량은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역점을 둘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3일 오전 중구 삼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홍 당선인은 "정치권에 들어온지 27년이 됐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고, 시민들께서 할 일을 주셨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식들과 손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홍준표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을) 역시 "국회와 시당 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동구 대구테크노파크 건물로 결정됐으며, 출범식 및 위촉장 수여식은 7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e-mail]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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