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JW중외제약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과 준법의무사항을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JW중외제약은 ISO37301 인증서 수여식을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ISO37301 인증을 수여하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획득은 JW중외제약이 지난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더욱 확장된 개념의 ISO37301 인증 획득을 준비한 결과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컴플라이언스 방침 제정 △컴플라이언스 매뉴얼 개발 △내부심사원 양성 △부서별 리스크 평가 △교육 훈련 등 준법·윤리경영 내실화를 추진해왔다.
이세찬 JW그룹 준법경영본부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반 법규와 사규, 업무지침까지 준수하도록 하는 ISO37301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물론 다른 계열사에도 준법윤리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그룹 차원에서 단 1건의 법 위반 사항이나 윤리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회사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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