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는 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한다.
3일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5개 계열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중노위에 공동 조정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개발과 데이터 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의 운영을 위해 설립된 NIT, NTS, 그린웹,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네이버 계열사의 노동자들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성명은 "지난해 10월부터 법인별로 수십 차례 교섭을 벌여 왔지만 네이버와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법인(계열사)의 한계와 모회사인 네이버의 책임 회피로 결렬됐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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