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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800만 돌파..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 나온다

'범죄도시2' 800만 돌파..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 나온다
영화 '범죄도시2' /사진=뉴스1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4일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해 최종 스코어 688만명을 기록했던 '범죄도시' 속편인 '범죄도시2'는 개봉 2일만에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데 이어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7일째 400만, 개봉 10일째 500만, 개봉 12일째 600만, 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범죄도시2'가 오는 8일께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은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에 지쳐 있던 관객들이 다시 극장 나들이에 나서면서 가장 적합한 영화로 '범죄도시2'가 선택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쥬라기 월드3' 같은 경쟁작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휴가 겹치면서 1000만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 등에도 출연했던 마동석과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 손석구에 대한 인기도 '범죄도시2'의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