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여성회관은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제3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3기 교육과정은 오는 7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족 특강의 경우 아동도 대상에 포함된다. 노인교구지도사, 캘리그래피,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강좌 등 총 9개 분야 99개 강좌에서 20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의 늘어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50% 이하로 정원이 조정됐던 지난 기수 대비 수강 정원을 100%로 정상화했으며 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롭게 마련했다.
기존 한식조리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함께 속눈썹연장술, 여름 김치&반찬 요리 창업반, 구움 과자 창업반 등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강좌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과 가족을 위한 주말·야간 강좌로 이지톡톡 잉글리시, 직장인 간편 브런치&샐러드, 가족 홈베이커리 등의 강좌도 새롭게 개설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우선 모집은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6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일반 모집은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모집은 개강 이후인 7월 4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부산시 여성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차정희 부산여성회관장은 “이번 제3기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얻고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능·기술도 배워 자기 계발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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