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진행된 충남도의 제5기 귀어학교 현장실습 모습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1일까지 귀어학교 6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인의 어촌이해도 향상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화합 여건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험이 부족한 귀어인의 성공적 창업 및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인 또는 귀어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충남도 보령시 대천항중앙길 21 기술보급과 귀어학교) 또는 이메일(bomi311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6기 귀어학교는 7월 18일 개교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합숙하면서 귀어·귀촌 사례와 정책 및 자금 지원 사업안내, 어업·양식업·창업 등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체류형 현장 체험 실습에 참여한다.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희망자에 한해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서 및 자세한 정보는 도 홈페이지이나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충남은 귀어가구와 귀어인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라며 “도시민의 안정적 어촌 유입을 이끌고, 미래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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