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조리읍은 공릉천 소재 산들바람길에 양귀비꽃이 만개해 주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11월 2만2000㎡ 규모에 꽃씨를 파종한 이후 봄 가뭄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기 위해 조리읍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은 관수작업, 풀뽑기 등 구슬땀을 아낌없이 흘려왔다.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 산들바람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 산들바람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 산들바람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 산들바람길 조성. 사진제공=파주시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공릉천변에 양귀비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봄에 식재한 달맞이꽃, 보라유채, 억새꽃, 백일홍 등 다양한 계절 꽃도 개화를 앞둬 산들바람길을 더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산들바람길에는 산들바람정원이 조성됐고, 시민이 직접 가꾼 시민정원 10개로 산들바람정원은 구성됐다. 조리읍은 7일부터 10일까지 현장에서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13일 정원 전문가를 초빙해 심사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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