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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새로운 강원도준비위원회‘ 인수위 출범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명칭은 ‘새로운 강원도준비위원회'
위원장 김기선 전 국회의원 선임.
금주 중 인선 완료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김진태 제39대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약칭 새강원준비위)‘로 정하고, 준비위원장(인수위원장)으로 원주 출신의 김기선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새로운 강원도준비위원회‘ 인수위 출범
7일 김진태 제39대 강원도지사 당선인(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은 이날 강원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약칭 새강원준비위)‘로 정하고, 준비위원장(인수위원장)으로 원주 출신의 김기선 전 국회의원(시진 왼쪽)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진태 당선인은 인수위원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수위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라고 명명한 것은 인수위 업무가 단순히 도정 업무의 기계적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있음을 강조하는 김진태 당선인의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태 당선인은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장으로 재선의 김기선 전 의원을 선임하였다.

이에, 새강원준비위는 각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20인 이내의 인수위원을 비롯해, 위원회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실무위원과 각 분야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될 계획으로, 금주 중 인선 완료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국민의힘 당직자 일부가 파견돼 당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정부와의 협력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20여 명의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도정 현안 파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새강원준비위는 기획행정, 경제건설, 문화관광, 복지농림수산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김진태 당선인의 도정 주요현안 파악을 돕고, 공약 우선순위 및 추진 로드맵 설정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며, 오는 7월 1일 도지사 취임일까지 약 3주 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 출신 현역 국회의원들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