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울산시 남구 팔등로의 한 철거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1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사진=울산시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1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철거 현장에서 비산 먼지 억제와 행인 안전을 위해 작업장 주변을 둘러쳤던 철제 가림막이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제 가림막이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 쪽으로 넘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인근 1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전이 긴급 전기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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