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의원, “강원도청사, 춘천 신축부지 재논의 존중, 백지화는 신중해야”

"층수 높여 충분히 추가 공간 확보 가능"
"도청사 신축 추진은 결국 신임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의 역할" 강조.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8일 최근 강원도청사 신축 논란 관련, “강원도청사 신축부지 재논의는 존중하나, 기존 결정 백지화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이날 강원도청사 신축 논란 관련, “강원도청사 신축부지 재논의는 존중하나, 기존 결정 백지화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도청사 신축 추진은 결국 신임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의 역할이다.”며, “그런 점에서 재논의가 기존의 캠프페이지 신축안보다 물리적 비용과 지역 내 갈등을 줄이고 최적의 부지를 마련해낼 수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강원도청사가 이전 계획인 구캠프페이지. 사진=서백 기자

이날 허영 의원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의 의사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입지에 대한 재논의는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 “특히 지난 1월 춘천 캠프페이지를 신축 부지로 확정한다는 강원도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신축 부지로 캠프페이지가 제안되고 최종 결정되었던 것은 국비 확보가 용이한 위치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음.”을 강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생활 SOC사업,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인접한 춘천역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다방면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여 지방비는 절감하면서 지역발전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캠프페이지 부지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건축계획에 따라 층수를 높여 충분히 추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영 의원은 “도청사 신축 추진은 결국 신임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의 역할”이라며, “그런 점에서 재논의가 기존의 캠프페이지 신축안보다 물리적 비용과 지역 내 갈등을 줄이고 최적의 부지를 마련해낼 수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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