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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 성료

시정 기본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 116건 보고...인수작업 속도

민선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 성료
민선8기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7일 출범한 후 첫 공식활동으로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민선8기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7일 출범한 후 첫 공식활동으로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인수위원회 회의실(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실·국·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됐다.

보고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본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 후 인수위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대책 △금융·교육·여가 등 인프라 구축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유치 △수요자 중심의 백운산 명품 치유·힐링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추진 △광양보건대 정상화 방안 △초등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가속화 △모두가 만족하는 시가지 꽃단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인수위원회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활동기간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당선인의 비전과 시민 의견이 담긴 성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공약사항의 적정성, 이행가능성, 법률적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감동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계획서'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용근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광양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타 지역에서 광양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대응책과 좋은 안을 꾸리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인수위 활동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창의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생, 사회복지, 산업경제농업, 청년취업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과에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3~14일 주요 사업대상지와 시설물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