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청주교도소 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법무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첫 정책현장으로 청주교도소와 청주외국인보호소를 찾았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노후화와 과밀화 문제로 현장 교정공무원들의 애로가 많은 청주교도소와 청주외국인보호소를 먼저 찾아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현장 교정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체계적인 출입국, 이민정책 추진 등을 강조해왔다.
한 장관은 청주교도소에서 교정공무원을 만나 "현장 교정공무원이 다른 제복공무원에 비해 업무환경과 처우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현장 교정공무원의 처우 개선은 수용자의 인권보장과 효율적인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통해 결국은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일부 수용자들의 다른 수용자나 현장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력 등 교정질서 문란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수용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인권보장과 함께 수용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도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상 어려움을 듣고 "보호외국인들은 범죄자가 아닌 형편과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 보호대상이 된 분들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인격적 대우를 해야 하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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