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성부 KCGI 대표가 최대주주인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이 안성 일죽 물류센터를 2820억원에 품었다. 케이리츠투자운용으로선 2020년 2월 매입 후 2년 반만에 엑시트(회수)다. 거래는 오는 9월 중순 종결 될 예정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투자운용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소재 안성 일죽 물류센터 A-1~2동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가격은 2820억원이다.
이 자산은 3만평 규모 복합냉장 물류창고다. 연면적 기준 A-1동 4만8045㎡, A-2동 5만897㎡ 규모다. 상온과 냉장, 냉동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물류관련 기업인 지산과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자산이다. 잔여 임대차 기간은 5년 이다. 지산은 용인물류센터와 남사물류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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